우리 대학 대표단, (주)LG전자 창원 공장 방문 우리 대학과 (주)LG전자는 4월 11일 LG전자 창원 제2공장에서 산학간담회를 갖고 지난 2004년 10월에 체결한 신산학협력협약에 따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키로 했다. 김인세 총장과 안중환 산학협력단장 등 우리 대학 산학협력 관계 대표단과 이영하 (주)LG전자 DA사업본부장(사장) 등 LG전자 임원진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대학원-연구센터가 입체적으로 연계된 미래 원천기술 연구개발 결과를 활용하여 대학과 기업체간 동반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우리 대학 졸업생의 LG전자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LG전자 취업과 귀국 후 현지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우리 대학은 LG전자와의 신산학협력 체결 이후 14차례에 걸쳐 ‘부산대-LG전자 신산학협의회’를 개최했으며 ▲ LG CARE(Center for Advanced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 Energy) 센터 ▲ LG 학산대학원 ▲ LG Track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LG CARE 센터’는 원천·애로 기술을 개발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기계공학부를 비롯한 6개 학과가 공동으로 구성한 ‘첨단 냉동공조 에너지센터’이다. 학부과정의 주문식 교육과정인 ‘LG Track’은 기계공학부와 전자전기통신공학부 학부생 30명을 대상으로 등록금·해외연수비 등 연간 1,000만원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전원을 LG전자에서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LG R&D 학산대학원’은 LG전자 중견인력을 핵심 R&D인력으로 재교육하기 위한 기업주문형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초 계약학과인 냉동공조에너지전공을 신설하고 현재까지 LG전자 임원 5명을 포함하여 208명의 석·박사를 배출했다. 한편, LG전자는 제10공학관 그린냉난방설비 시범 설치, 교수동 지열 에너지시스템 구축, 기숙사 그린냉난방설비 시범 설치 등을 통하여 우리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LG전자 임원(225명) 중에서 부산대 출신이 35명으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