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김철민 교수가 부산시가 주관하는 ´2011 신기술혁신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의료 바이오분야 기업인 (주)진인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자체 개발한 체외진단키트인 CombiChip HBV-MDR의 식약청 안정성 및 유효성 심사를 최근 통과함으로써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CombiChip HBV-MDR은 DNA칩 기술을 기반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약제 내성을 진단하는 체외진단용 의약품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내 다수 부위의 돌연변이 유무를 동시에 판별함으로써 약제 내성을 진단하는 제품이다. 올 1월 중으로 식약청 기준 및 시험 방법 심사를 통과할 경우 약제 내성 진단 DNA 칩으로는 국내 최초의 식약청 승인 품목이 된다.
또한 2011년 4년간 80억 원 규모의 항노화 산업 제품화 기술 개발사업을 유치해 부산시의 신성장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