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산업 제품화기술 개발사업 선정
부산대를 주관기관으로 한 부산시 사업단(총괄책임 부산대 의학과 김철민 교수, 사진)이 지식경제부의 ´2011년도 항노화산업 제품화기술 개발사업´을 유치했다.
사업단은 8월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업에 대한 4개 지자체의 유치 설명 발표회를 갖고 ´노화성 근기능 저하 방지를 위한 소재 및 기기 개발´이란 주제로 1등을 차지해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사업단은 연간 10억 원씩 4년간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등 민간의 참여를 포함해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노화산업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융합 R&D 사업인 이번 과제에는 부산대에서 김남득(약학과) 교수 등 생명분야와 이창형(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학분야, 김병철(IT응용공학과) 교수 등 공학분야가 함께 참여하고 있어 기초연구에서 응용연구를 거쳐 산업화에 이르는 융복합연구의 성공적 선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항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부산대 주관으로 동아대·동의대·(재)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등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사업단´을 구성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사업단은 건강한 노령을 위한 항노화에 가장 효과 있는 근기능에 영향을 주는 식품소재와 기기 개발을 목표로, 임상시험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해 항노화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